오늘은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올데이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아래에서 올데이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올데이cc 레이크코스, 밸리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4월 4일
- Tee off time 06:58 / 시작기온 8도
- 그린피 4.5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10.75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1
- 드라이버 거리 Carry 220 ~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0~155m
티잉구역 상태
파 3 및 밸리코스 2개 정도 홀은 매트티샷입니다. 레이크코스의 티잉구역 잔디상태는 근래 방문한 구장중에 가장 좋은 상태였습니다. 어지간한 회원제 구장보다 나은듯했어요. 밸리코스 일부 홀들은 바로 위 사진 같은 정도인데 저 정도도 나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대부분 평평해서 티 위치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됐어요.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양잔디 구장인데 뗏장도 잘 떠지는 편이었고,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분도 신경 쓴 느낌이네요. 랜딩구역 부근의 디봇은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전반적으로 코스잔디는 큰 기대를 안 한 거 대비 괜찮은 상태였습니다.
코스 난이도
코스는 꽤 까다로운 편입니다. 오르막 내리막도 심하고 좌우 기울기에 코스 내 언듈레이션도 제법 있어요. 홀맵을 잘 보거나 캐디의 설명에 충분히 귀 기울일 필요가 있는 구장입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은 2.4 ~ 2.6m 빠르기였고, 그린은 쉽지 않습니다. 일정한 방향으로 기울어진 형태가 기본인데 거기에 업다운이 더해진 형태가 많네요. 핀 공략이 제대로 안 될 경우 첫 퍼팅은 거리만 최대한 맞추는 방향으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레이크코스는 전반적으로 괜찮았고 일부 보수가 필요한 편이라면, 밸리코스는 반대입니다. 계곡방향이라 햇빛을 제대로 못 받아서 그런가, 티잉구역부터 잔디 상태가 좋지 않네요. 코스별로 관리상태 차이가 있어서 일정하게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시기를 감안하면 괜찮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길이 및 디자인
티잉구역을 전면 배치해 놓은 홀들 포함 코스는 전반적으로 짧았습니다. 파 4의 경우 드라이버를 잡지 않아도 되는 홀 제외하고 티샷 이후는 웨지샷이 대부분이고, 파 5도 부담스러운 거리는 없습니다. 대신 블라인드 랜딩구역, 코스 중간 개미허리, 그린 주변 쇼어사이드로 인해 쉬운 공략을 선사하는 구장은 아닙니다.
전반적인 후기
올데이 그룹의 악명을 지난번 옥스필드에서 제대로 맛보고 저렴한 그린피에 큰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의 관리상태를 경험하고 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임페리얼레이크와 올데이는 다시 와도 좋을 구장같고, 이제 최종적으로 로얄포레만 남았습니다.
홀별 스케치 및 티샷 공략지점
레이크 코스 1
레이크 코스 2
레이크 코스 3
레이크 코스 4
레이크 코스 5
레이크 코스 6
레이크 코스 7
레이크 코스 8
레이크 코스 9
밸리 코스 1
밸리 코스 2
밸리 코스 3
밸리 코스 4
밸리 코스 5
밸리 코스 6
밸리 코스 7
밸리 코스 8
밸리 코스 9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9, 후반 +4 '85타'
어제 잘 맞던 드라이버가 오늘은 더럽게 안 맞을 수 있는 게 골프란 걸 다시금 경험하고 가네요.
이상 올데이c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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