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 위치한 에덴블루cc 라운드 후기입니다.
요 근래에 조인라운드를 많이 다녔는데,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한 라운드였습니다.
영상의 날씨였으나 구름 낀 날씨에 바람이 더해지니 평소보다 훨씬 춥고 힘들게 진행된 게임이었던 것 같네요.
아래에서 에덴블루cc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골프장 정보
[ 에덴블루cc 마운틴, 레이크 ]
- Tee off time 07:57 / 시작기온 영상 1도
- 그린피 22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28.25만원
티잉구역 상태
전반적인 티잉구역의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홀이 매트티샷이었고 매트의 상태도 다른 골프장들에 비해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몇몇 잔디티샷 가능한 홀의 잔디상태도 각 시작홀을 제외하고는 잔디반, 흙반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페어웨이 관리상태
페어웨이와 러프의 상태도 보통이하 수준이었습니다. 페어웨이를 걷는 느낌은 공원잔디밭 정도?
러프의 풀들은 대부분 누워있었고, 위 사진과 같이 랜딩구역 및 특설티구역 곳곳에 디봇자국이 관리 안 된 상태로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페어웨이 난이도
코스가 전반적으로 좁고, 그리 길지 않습니다. 좁아서 부담스럽기도 하며, 길지 않은 홀임에도 벙커 및 lake세팅으로 인해 220~230미터 이내의 티샷거리를 요구하는 홀들도 많아서 드라이버와 우드를 50% 비율로 사용했습니다. 우드나 유틸티샷에 자신 있으신 분들은 드라이버를 안 잡아도 큰 문제없을 것 같은 반면,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은 일부 있는 편이어서 초보자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구장으로 판단됩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스피드는 기재된 2.5미터 수준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린 언듈레이션은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았으나 좌우로 흐르는 그린의 경사도가 센 홀들이 있었고, 일부홀에서는 핀 위치를 2단 그린 초입이나 경사가 변화되는 곳 등에 꽂아 놓으면서 난이도를 유지하는 걸로 느껴졌었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페어웨이 상태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그나마) 상당히 좋은 컨디션의 그린 및 그린사이드 환경이었고, 대부분의 홀들은 잔디의 밀도가 느슨하고 모래가 묻어 나오는 홀들도 있었습니다. 관리에 신경을 좀 더 써줘야 할 것 같은 바람이 있네요.
코스길이 및 디자인
위에도 언급했듯이 전반적으로 좁고 짧은 홀들이 많은 세팅입니다.
드라이버 외에 다양한 클럽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티샷의 정확도가 높지 않은 골퍼들에게는 악몽을 선사하는 코스라고 생각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백돌이 시절에 와본 기억이 있는데 그 시절에는 안 보이던 것들에 대해 새롭게 생각을 해 보게 된 구장입니다.
목요일에 지인과 안부전화하다가 급작스럽게 잡게 된 라운드약속이라 구장선택에 많은 제약이 있기도 했고, 근래에 관리상태가 좋았던 골프장들을 많이 다녀서인지 '주말 그린피로는 가성비 있게 다녀왔구나.'정도의 느낌입니다.
홀별 스케치
마운틴 1
마운틴 2
마운틴 3
마운틴 4
마운틴 5
마운틴 6
마운틴 7
마운틴 8
마운틴 9
레이크 1
레이크 2
레이크 3
레이크 4
레이크 5
레이크 6
레이크 7
레이크 8
레이크 9
이상 에덴블루cc 에 대한 이용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언제 또 선택지에 담아볼지는 의문이지만, 누군가에 초대에 의한다면 또 가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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