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로얄포레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와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오늘로써 올데이 계열 4개 골프장 다 돌아본 게 되네요. 아래에서 로얄포레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로얄포레cc 로얄코스, 포레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5월 31일
- Tee off time 06:10
- 그린피 10만
- 카트비 10만 (2.5만/인)
- 캐디피 15만 (3.75만/인)
-> 인당 16.25만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3
- 드라이버 거리 Carry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5m
티잉구역 상태
파3 전부 매트티샷이고 로얄코스에 3개 홀 추가로 매트 있습니다. 포레코스에도 매트가 기본세팅 된 홀들이 있지만 잔티구역을 사용했습니다. 티잉구역의 잔디는 관리가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만 바닥 평탄화가 잘 되어있다고 보기는 힘든 상태입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첫 두 홀과 마지막 두 홀 정도 괜찮은 수준이고 나머지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배수가 되는 길 주변은 잔디가 거의 죽어있고 흙바닥이 드러난 곳들도 꽤 되네요. 가성비라 논하기도 약간은 어려운 상태인 홀들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스 난이도
그리 쉽지도, 매우 어렵지도 않은 레벨의 구장이라고 생각됩니다. 페어웨이를 잘 지켜도 바닥이 평평한 곳에서 다음 샷을 하는 상황이 많지는 않고, 랜딩구역 인근에 벙커가 배치된 홀들도 여럿 있습니다. 그래도 코스자체가 좁지는 않아서 티샷에 대한 부담은 크게 느끼지 않아도 되는 편입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오전에 이슬 맺힌 그린이 2.6m 정도의 빠르기였고 이슬 마른 후의 스피드는 2.8m 정도로 살짝 빨랐습니다. 그린을 이리저리 구겨 놓은 편은 아닌데 핀이 경사지에 많이 배치되어 있고, 2단 그린에 마운드들도 살짝은 있어서 조금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그린 같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그린은 역시나 올데이 계열의 가장 약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3부를 돌리는 운영이라 관리에 들어가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많이 아쉽죠. 굴러가는 공이 튀는 그린도 있고, 그린을 짧게 놓치는 어프로치는 대부분 흙 반, 잔디 반인 상황에서 타이트한 샷을 남겨두게 됩니다. 그린 너머에 있는 공은 그나마 상황이 괜찮은 수준.
코스길이 및 디자인
파 4, 티샷 이후에는 대부분 웨지 샷으로 공략이 가능합니다. 파 5 수월하게 투온시도 가능한 홀은 한 곳 정도.
중간 연못이나 페널티 구역 등으로 220미터 이내로 공략해야 하는 홀들도 있어서 클럽선택은 다양하게 해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그동안 2백번이 넘는 라운드를 돌아봤어도 플레이 중에 그린에 모래 뿌리고, 뿌린 모래 정리하는 구장은 이곳이 처음입니다. 그린으로 공을 올리든 말든 신경도 안 쓰고 꽤 심한 소음이 발생하는 작업을 아무런 양해도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래 위에 온 시킨 공은 캐디가 정리된 곳으로 빼서 치라고 얘기해 주네요. 돈 내고 플레이하러 온 사람들이 우선인지, 월급 받으며 구장 관리하는 작업자들이 우선인지를 생각해 보게 되는 골프장 운영입니다.
홀별 스케치 및 티샷 공략지점
로얄 코스 1
로얄 코스 2
로얄 코스 3
로얄 코스 4
로얄 코스 5
로얄 코스 6
로얄 코스 7
로얄 코스 8
로얄 코스 9
포레 코스 1
포레 코스 2
포레 코스 3
포레 코스 4
포레 코스 5
포레 코스 6
포레 코스 7
포레 코스 8
포레 코스 9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6, 후반 +8 '86타'. 이상 로얄포레c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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