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알프스대영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와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USGTF 테스트를 치르는 구장이었네요. 아래에서 알프스대영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알프스대영cc In코스, Out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6월 3일
- Tee off time 06:20
- 그린피 8.9만
- 카트비 10만 (2.5만/인)
- 캐디피 15만 (3.75만/인)
-> 인당 15.15만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3
- 드라이버 거리 Carry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5m
티잉구역 상태
파3 전부 매트티샷이고 4~5개 홀 추가로 매트 있습니다. 티잉구역의 잔디는 관리는 홀별로 차이가 좀 있는 편이긴 하나 대체적으로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티잉구역의 평탄화는 그리 좋지 않아서 평평한 곳을 잘 찾으셔야 합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큰 기대를 안 하고 가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군데군데 잔디가 살짝 없는 부분들이 있긴 해도 가성비를 따지면서 가야 하는 일부 구장들의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 대비,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외주로 돌리던 관리를 2년 전부터 골프장이 직접 하면서 좋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코스 난이도
코스는 사이드 부분을 따라서 언듈레이션이 꽤 있는 편이라 페어웨이 중앙을 지키지 않으면 트러블 샷이 계속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도그렉 홀, 코스 중앙이 좁아지거나 그린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 등 다양한 코스디자인으로 샷메이킹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인코스는 좁고 짧은 형태, 아웃코스는 그 반대의 느낌이네요.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 스피드는 관리정도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제대로 눌러진 그린은 2.7~8m 정도의 빠르기로 느껴졌고, 아직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그린은 모래가 많아서 2.4m 정도인 곳도 있습니다. 그린은 어려운 편입니다. 입체감 있는 그린에 핀 배치도 경사지 인근인 곳들이 많아서 정신 못 차리면 3 펏 여러 번 할 수 있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전체적으로 그린 관리는 괜찮은 편입니다. 에어레이션 작업 이후 2주 정도 지났다고 하는데, 위에도 언급한 것처럼 작업이 마무리된 홀이 대부분이긴 하나 일부 마무리 되지 않은 홀은 모래가 상당히 많이 있어서 퍼팅에 지장을 줄 정도이기도 합니다. 한두 홀 정도 그린사이드에 위 사진처럼 흙이 드러난 곳도 있긴 합니다.
전반적인 후기
예전에 안 좋은 후기들을 많이 봤던 기억이 있는 구장인데, 그 후기들 보다는 나름 괜찮은 관리상태였습니다.(아주 좋은 상태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티칭프로 시험을 위해 연습라운드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여기서 테스트 보려면 퍼팅연습을 꽤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홀별 스케치 및 티샷 공략지점
In 코스 1
In 코스 2
In 코스 3
In 코스 4
In 코스 5
In 코스 6
In 코스 7
In 코스 8
In 코스 9
Out 코스 1
Out 코스 2
Out 코스 3
Out 코스 4
Out 코스 5
Out 코스 6
Out 코스 7
Out 코스 8
Out 코스 9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2, 후반 +9 '83타'. 요새는 후반스코어가 말썽이네요. 이상 알프스대영c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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