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자 용인cc 타이거코스 라운드 후기

오늘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플라자용인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와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작년에 첫 방문했을 때 라이언코스에서 플레이했는데 이번에 타이거코스 티가 떠서 바로 다녀왔습니다. 아래에서 플라자용인cc 라운드 후기를 통해 골프장 정보 및 코스 관리상태와 관련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플라자용인cc In코스, Out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9월 3일

 - Tee off time 06:42

 - 그린피 13만

 - 카트비 10만 (2.5만/인) 

 - 캐디피 15만 (3.75만/인)

  ->  인당 19.25만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 +12

 - 구질 : 드로우

 - 드라이버 거리 : Carry 230m

 - 7번 아이언 거리 : Carry 155m

 

 

 티잉구역 상태 

매트티샷은 없는 구장입니다. 티잉구역 상태는 어제 다녀온 솔모로cc를 다시 경험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솔모로가 관리상태는 조금 더 나은 거 같고요.) 잔디상태가 양호한 홀은 별로 없었고, 흙바닥이 드러난 곳도 많습니다. 더워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관리상태 상당히 좋습니다.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분은 확연히 보이고, 러프 쪽은 공이 잠기는 수준입니다. 러프잔디가 질긴 편이 아니어서 샷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페어웨이 잔디는 밀도 있는 수준인데 땅이 살짝 마른 느낌이어서 쿠션감까지 있지는 않습니다. 페어웨이는 디봇자국이 거의 안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50대 이상의 골퍼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구장이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코스 난이도

좁고 길어서 힘드네요. 진짜 좁았던 홀은 페어웨이 23미터, 공을 살릴 수 있는 공간은 좌우폭 45미터가 전부인 홀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거의 모든 홀 좌우 OB이고, 티샷 낙구지점도 대부분 블라인드 홀인 점도 좀 신경 쓰입니다.  코스 자체는 언듈레이션 없이 평이한 편이고 좌우측 기울기만 살짝 고려하면 좋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스피드 2.5~6m 수준입니다. 좌, 우 투그린을 사용하는 구장인데 이 날은 좌측 그린 관리 중이었고, 다수의 투그린 구장이 그렇듯이 상고하저의 평이한 형태의 그린이 대부분입니다. 그린 크기가 작고 포대그린 형태가 기본이라서 레귤러 온이 수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요새 무더위에 잔디들이 남아나질 않은 것 같은데 나름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에이프런이나 러프 쪽 잔디도, 풍성하지는 않지만 웨지샷이 부담스럽지는 않은 수준의 식재상태입니다. 

 

 

 전반적인 후기

좌우 도그렉의 블라인드 홀은 큰 상관없는데 낙구지점이 능선 너머에 있는 형태의 블라인드 홀의 플레이는 크게 선호하지 않는지라 또 방문을 할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또한 드라이버 거리가 짧은 따박이 골퍼들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드라이버샷과 미들아이언 이상 세컨드샷의 정교함을 시험하고 싶은 골퍼들은 한 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플라자용인cc 아주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 플라자용인cc   공략방법과 관련한 게시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플라자 용인cc 타이거코스 코스사진 및 공략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