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아난티 중앙gc 골프 라운드를 다녀와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아직도 아난티중앙보다는 세종 에머슨이 먼저 생각나는 구장일 수 있겠네요. 처음 방문해 봤는데 마운틴-레이크-스카이 총 27홀 중 이번엔 레이크-스카이 코스로 플레이했습니다. 아래에서 아난티 중앙gc 라운드 후기를 통해 골프장 정보 및 코스 관리상태와 관련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라운드 정보
[ 아난티 중앙gc 레이크-스카이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9월 25일
- Tee off time 07:10
- 그린피 11만
- 카트비 10만 (2.5만/인)
- 캐디피 15만 (3.75만/인)
-> 인당 16.25만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 +12
- 구질 : 드로우
- 드라이버 거리 : Carry 230m
- 7번 아이언 거리 : Carry 155m
- 사용 티잉구역 : 화이트티
티잉구역 상태
회원제 구장이라고 분류되는 것 같은데 레이크코스는 1, 스카이코스는 4홀 정도 매트티샷이었습니다. 일반티잉구역의 잔디상태는 제각각이었는데 잔디가 그나마 채워졌다고 보이는 곳은 시작홀뿐이었고 대부분은 비어있는 잔디에 그마저도 웃자라 있는 상태였습니다. 티마커를 티잉구역 사이드 쪽에 배치한 홀들이 많아서 기울기를 감안한 티샷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양잔디 구장이 아니어서 관리상태는 괜찮은 편입니다. 쿠션감이 느껴지는 밀도는 아니지만 잔디는 촘촘한 편이고 디봇도 많이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A컷 러프의 길이는 그다지 길지 않아서 큰 부담은 없어요.
코스 난이도
레이크 코스는 업다운이 반복되는 홀들을 지나다 보니 트러블상황과 유사한 샷을 여러 번 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카이코스는 블라인드 홀이 많고 시야적으로 부담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코스가 긴 편이 아니기도 하고, 200~230미터 거리에 장애물이나 코스를 좁아지게 만드는 세팅 등 장타자들은 티샷에서 굳이 드라이버를 고집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파 5는 투온시도가 가능하게 서비스를 많이 해 놓았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캐디가 불러주는 수치는 2.3m였는데, 체감상 그린스피드는 2.6m 정도는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린은 두세 개 정도의 이단그린 형태를 제외하면 대부분 상고하저 형태였고, 기울기는 좀 있는 편입니다. 핀하이로 떨어뜨리는 샷보다는 핀보다 짧게 보는 게 유리한 홀들이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그린은 요새 워낙 안 좋은 구장을 많이 봐서 그런지 몰라도 그나마 관리가 좀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그나마'관리가 되는 편이지 만족할 만큼은 아닐 수 있어요. 홀마다 차이가 좀 있긴 한데, 전반적으로 딱딱한 그린이라 런이 생각보다는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그린 주변 에이프런이나 러프잔디도 촘촘하기보다는 흙바닥이 살짝 보이는 곳이 과반입니다.
전반적인 후기
처음 방문하는 구장이어서 살짝 기대를 해 봤는데 코스디자인은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업다운이 심한 몇몇 홀이 살짝 거슬리긴 해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운틴코스의 전장이 좀 길다고 하는데 플레이 경험은 다음으로 미뤄야겠습니다. 이상 아난티 중앙gc 아주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다음 게시글을 통해서는 아난티 중앙gc 홀별 사진 및 공략 방법과 관련해 기재해 보겠습니다.
[ 공략방법과 관련한 게시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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