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원도 여주에 위치한 스카이밸리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와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지난 7월 막 더워지기 시작할 때 퍼블릭코스 다녀와서 후기를 남겼었는데 이번에는 회원제코스에서 플레이하고 왔습니다. 아래에서 스카이밸리cc 라운드 후기를 통해 골프장 정보 및 코스 관리상태와 관련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스카이밸리cc 스카이코스, 밸리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9월 7일
- Tee off time 12:43
- 그린피 16만
- 카트비 10만 (2.5만/인)
- 캐디피 15만 (3.75만/인)
-> 인당 22.25만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 +12
- 구질 : 드로우
- 드라이버 거리 : Carry 230m
- 7번 아이언 거리 : Carry 155m
- 사용 티잉구역 : 화이트티
티잉구역 상태
퍼블릭코스에서도 매트는 한 곳밖에 없었는데 회원제코스는 매트 없이 전홀 잔디에서 티샷가능합니다. 티잉구역 잔디관리 상태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정리도 잘 되어있고 기울기 없이 평평한 바닥이어서 좋네요.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페어웨이 관리도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언덕 부분 B러프잔디가 길고 질긴 편이고, 카트도로 쪽은 페어웨이 잔디보다 살짝 긴 수준. 쿠션감 있게 걸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관리상태입니다.
코스 난이도
코스자체의 언듈레이션은 일정한 편이고, 좌우측의 기울기가 심한 구장은 아닙니다. 거리가 좀 나는 골퍼들에게는 드라이버를 잡지 않아야 될 홀들이 2~3홀 정도 있고, 전장은 살짝 길었던 것 같습니다. 티샷이 공략지점에 떨어지면 편한데 그렇지 못할 경우 플레이가 약간 꼬일 수 있는 홀들이 많습니다. 그린으로 갈수록 약간씩 좁아지는 형태의 홀들이 많아서 세컨드, 서드샷도 신경 써줘야 합니다. 쉽다고 하기엔 어렵고, 그렇다고 마냥 어렵지만은 않은 구장.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스피드는 2.4m 수준으로 느렸습니다. 큰 마운드나 단차로 구분지은 그린은 없는 상고하저 형태의 그린이 다수입니다. 대신에 핀 위치가 대부분 경사진 곳에 있어서 내리막 퍼팅을 남길경우 아차 하면 3~4미터씩 멀어지는 경우는 조심해야 합니다.
그린 관리상태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그린상태가 제일 아쉬웠습니다. 에어레이션을 2, 3일 전에 했다고 하는데 몇몇 잘 눌러지지 않은 그린은 공이 튀는 경우가 있기도 했습니다. 에이프런 쪽 잔디의 탈락도 많아서 어프로치에도 집중을 많이 해야 했습니다. 7월 방문했던 퍼블릭 코스의 그린은 이것보다 나았는데 8월의 더위가 심하긴 했나 보네요.
전반적인 후기
두 달 만에 지인들과의 모임으로 방문했습니다. 퍼블릭코스도 그랬지만 만만하게 보기 어려운 구장이긴 한 것 같습니다. 코스에 대한 감흥은 크게 없지만 수도권에서 접근성 좋은 골프장을 가성비로 이용하기에는 최상의 조건인 것 같습니다. 이상 스카이밸리cc 아주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다음 게시글을 통해서는 스카이밸리cc 홀별 사진 및 공략 방법과 관련해 기재해 보겠습니다.
[퍼블릭 레이크-마운틴 코스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스카이밸리cc 공략방법과 관련한 게시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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