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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라운드 후기

블루원용인cc 골프라운드 후기

by 제날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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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 용인에 위치한 블루원용인cc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봄이 온 거 같은 날씨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네요.

아래에서 블루원용인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습니다.

블루원용인cc

골프장 정보

블루원용인cc 중코스, 서코스 ]

 - 라운드 일자 : 2024년 2월 14일

 - Tee off time 11:01 / 시작기온 10도

 - 그린피 13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19.25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4

 - 드라이버 거리 Carry 220 ~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0~155m

 

 

 티잉구역 상태 

파3 티잉구역은 디봇자국이 꽤 있는 편

티잉구역 상태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파3를 제외하고는 관리상태가 상당히 좋은 편이네요.

약간씩 경사진 부분이 있으니 티샷에 편한 공간 잘 찾으시기 바랍니다.

 

 

 코스 관리상태

코스의 잔디상태는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밀도도 촘촘한 수준이고, 러프의 풀길이도 적당한 편이며 빽빽한 잔디로 인해 걷는데 상당히 편안합니다.

 

 코스 난이도

코스자체의 난도가 높은 구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페어웨이도 넓은 편이라 티샷 시 부담을 가질만한 홀은 몇 개 되지 않네요.

특히 서코스는 그린까지 눈에 들어오는 직선형에 홀들이 대부분이어서 편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코스 중간중간 배치된 벙커들이 살짝 함정느낌으로 다가오긴 하는데, 거리만 잘 맞추면 문제 안될 것 같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은 2.5미터 수준의 빠르기였습니다.

서코스보다는 중코스의 그린이 조금 더 느린 편이었고요.

3~4개 정도의 요상한 그린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는 평이한 형태의 그린입니다.

다만, 특대형 사이즈의 그린이 많아서 좌우측으로 미스된 샷이 겨우 On이 됐을 경우에는 상당히 먼 거리의 퍼트를 남겨두게 되는 점만큼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그린은 이제 겨울을 거의 벗어난 느낌입니다. 소프트해져서인지

피치마크가 새겨져 있는 그린도 생기네요.

에이프런과 주변 러프의 관리 수준도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어프로치 샷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코스길이 및 디자인

전장은 전반적으로 긴 편입니다.

제 경우 짧은 구장들은 드라이버 샷 이후 70미터 언저리로 거리가 남는 편인데, 오늘은 숏아이언부터 웨지까지 다양하게 잡았네요.

중 코스는 도그렉 홀도 일부 있지만 티샷 랜딩구역은 대부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했고, 서코스는 대부분 직선형태의 홀로 부담이 없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재미가 없는 편이긴 합니다.

 

 전반적인 후기

이 시기에도 이런 컨디션을 보이는 구장이라면 성수기에는 어떨까 정말 궁금하네요.

다음 기회에 푸릇푸릇한 잔디 위에서 라운드를 기대해 봅니다.

 

 홀별 스케치

 

중코스 1

우도그렉 파4, 좌측 벙커 우측끝으로 에이밍
티샷 랜딩구역에서 보이는 그린

중코스 2

우측이 OB구역이어서 왼쪽 벙커방향으로 티샷이 좋음. 빠지는 거리 200미터.

중코스 3

파3. 그린이 워낙커서 온시키는 건 어렵지 않음

중코스 4

우도그렉 파5. 중앙보다 살짝 우측으로 에이밍하고 우측으로 말리는 드라이버샷만 조심.
티샷랜딩지점에서 본 그린방향. 2온은 살짝 힘든 거리.

중코스 5

가운데 벙커 빠지는 거리는 180미터로 드라이버 거리 감안한 방향설정 필요.

중코스 6

145m 파3. 그린너머 벙커가 있으니 참조.

중코스 7

중앙에 있는 벙커초입이 210미터 넘기는 거리는 230m로 살짝 장난쳐놓은 홀같은 느낌. 전면 카트서있는 방향으로 에이밍.

중코스 8

우도그렉 성 파4. 그린은 살짝 보임. 우측 동그라미 벙커 왼쪽으로 티샷하면 좋음.

중코스 9

460미터 파5로 충분히 투온시도가 가능한 홀. 그린 우측 나무보고 힘차게 때려보자.

서코스 1

내리막 우도그렉 파5. 벙커와 좌측법면 가운데 공간으로 티샷.
티샷이 잘 맞으면 확인되는 세컨샷 지점.

서코스 2

좌측에 안보이는 벙커 넘기는 거리는 200미터로 코스 중앙으로 에이밍.

서코스 3

파3 그린은 대부분 이렇게 큰 편임.

서코스 4

짧은 파4. 티샷 잘 맞으면 충분히 버디 노릴 수 있는 홀인데 랜딩구역이 좁아지는 것 같은 시야적 부담감이 있음.

서코스 5

보이는 공간 좌측으로도 공간이 있는 편. 그린 벙커 방향 에이밍이 베스트.

서코스 6

티샷에 큰 장애물이 없는 홀. 중앙방향으로 샷.

서코스 7

파3. 벙커만 잘 넘기자.

서코스 8

좌측에서 살짝 좁아지는 느낌이 드는 파5. 우측 경계선 나무 뒤로도 공간있으니 티샷시 참조.
티샷 랜딩지점에서 보이는 그린. 200미터 정도 남지만 그린 좌측이 OB구역이라 과감한 샷이 좀 어려움.

서코스 9

좌도그렉 파4. 전면 단풍나무까지 거리 250미터로 왼쪽 벙커 우측 끝방향으로 에이밍하면 좋음.
티샷 랜딩지점에서 보이는 그린

 

좋은 구장에서 즐겁게 라운드 하고 왔습니다.

지난 번 아리지cc에 이어 올 해 두번째 원 볼 플레이였구요.

봄 같은 날씨에 함께한  블루원용인c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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