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진천 골프 라운드를 다녀와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가는 길에 춘천에 있는 골프장 다 만나고 가는 느낌이 드네요. 아래에서 골프존카운티 진천 라운드 후기를 통해 골프장 정보 및 코스 관리상태와 관련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골프존카운티 진천 마운틴코스, 밸리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8월 27일
- Tee off time 08:20
- 그린피 8.5만
- 카트비 9만 (2.25만/인)
- 캐디피 15만 (3.75만/인)
-> 인당 14.5만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 +12
- 구질 : 드로우
- 드라이버 거리 : Carry 230m
- 7번 아이언 거리 : Carry 155m
티잉구역 상태
파3는 전체 매트티샷입니다. 전체적으로 바깥 부분을 향해서 기울어진 형태이니 평평한 곳 잘 찾아서 티샷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티잉구역의 잔디상태는 Soso. 잘 정리되어 있는 편은 아니지만, 날씨 대비해서 망가진 곳이 많지는 않은 점은 좋았습니다. 매트는 좀 좋은 걸로 교체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페어웨이와 러프잔디 관리는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봇자국에도 씨앗모래가 대부분 덮여 있었고 잔디밀도도 괜찮은 컨디션이었습니다. 마운틴 코스 전반홀들은 잔디의 쿠션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러프잔디는 공이 거의 잠기는 수준의 길이었고 상당히 억센 느낌이었습니다.
코스 난이도
코스자체의 언듈레이션은 거의 없는 편인데 카트도로나 계곡방향으로 기울어진 형태가 대부분이고 덕분에 세컨드, 서드샷은 발끝 오르막-내리막에 기본적으로 걸리게 되네요. 티샷 시점에 그린이 보이는 홀은 5~6홀 정도밖에 안 되고, 그러한 직선형 홀은 전폭이 대체적으로 좁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홀이 좌우 OB구역이어서 티샷 실수를 최대한 막는 플레이가 필요한 구장입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스피드 2.2~3m 수준으로 느린데 반해 브레이크는 잘 먹는 형태여서 살짝 까다로웠습니다. 상고하저 형태의 그린이 대부분이고 단차가 있는 그린은 없습니다. 핀 위치가 경사지에 위치한 홀은 많이 없는데, 내장객들이 발자국 때문인지 원래 그런 건지 홀컵 주변의 자잘한 브레이크가 홀-인을 방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한 두 홀 정도 부분적으로 살짝 보수가 필요한 느낌이 드는 곳이 있긴 하지만 관리상태는 만족할만합니다. 느린 스피드가 좀 그렇지만, 그린잔디 길게 유지하면서 관리라도 잘하고 있는 게 어디냐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전반적인 후기
2년 만에 재방문해 보는 것 같습니다. 서울 강동에서는 살짝 거리가 있는 구장이어서 예약할 때 고민이 좀 되긴 했지만 그 고민이 무색할 만큼의 컨디션을 보여줘서 만족하고 왔습니다. 충청지역으로 일정이 있을 때 겸사겸사 다시 방문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 골프존카운티 진천 아주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골프존카운티진천 공략방법과 관련한 게시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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