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도 포천 위치한 푸른솔 포천gc 골프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흐린 날씨에 바람까지 부니 꽤 쌀쌀한 가운데 진행된 라운드였네
아래에서 푸른솔 포천g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푸른솔 포천gc 밸리코스, 레이크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3월 25일
- Tee off time 08:00 / 시작기온 7도
- 그린피 13.5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19.75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1
- 드라이버 거리 Carry 220 ~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0~155m
티잉구역 상태
파3는 매트티샷입니다.밸리코스는 그래도 좀 양호한 상태의 잔디상태였는데, 레이크코스는 보수가 꽤 필요해 보였습니다.티잉구역은 중간 부분을 기준으로 양쪽 방향으로 살짝 경사가 있어서 좌, 우측 끝방향을 이용하려면 신경이 좀 쓰입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양잔디 구장인데 뗏장이 이쁘게 떠지는 부분은 많지 않은 것 같네요.
봄도 되고 하니 잔디 관리는 좀 해줘야 할 것 같은 상태입니다.
폭신함을 느낄 수 있는 잔디는 아니네요.
코스 난이도
코스는 상당히 난이도 있습니다.
좁고, 길고, 거의 모든 홀이 계곡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평평한 곳도 거의 없고요.거기에 더해 개미허리와 코스 언듈레이션도 만만치 않네요.와이파이 구질의 골퍼들에겐 절망감을 잔뜩 심어줄만한 코스입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은 잘 구르는 편이었습니다. 2.6미터를 살짝 상회하는 느낌?대부분의 그린이 산 쪽 방향을 기준으로 흐르는 경사가 기준이었고, 솥뚜껑 형태나 둥지형태에 2단 그린까지 더해집니다.요새 느린 그린에만 익숙하다가 속도감까지 더해지니 오늘은 3 퍼팅을 상당히 자주 하게 됐네요.
그린 관리상태
그린관리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에이프런과 주변 러프는 살짝 아쉬웠어요.
코스길이 및 디자인
산을 깎아서 '다랑이 논'처럼 조성한 골프장으로 중간 그늘집에서 이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 홀의 넓은 페어웨이 구간이 다음 홀은 개미허리가 되어 나타나는 구조 같네요.
길이는 대부분 긴 편이었고, 티잉구역 보수로 인해 일부 당겨진 홀들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멋모르는 백돌이 시절에는 티샷이 죽어도 전부 '해저드'처리되니 큰 부담이 없다고 느꼈는데, 머리가 좀 커서 재방문해보니 그때와는 또 다른 어려움이 느껴지는 구장이네요.라운드 전 뷔페식 제공, 중간 그늘집에서는 붕어빵과 음료제공, 후반 그늘집에서 막걸리와 순대제공되는 골프장으로,그린피 이벤트가로 할인되면 재방문해봐야겠습니다.
홀별 스케치 및 티샷 공략지점
밸리 코스 1
밸리 코스 2
밸리 코스 3
밸리 코스 4
밸리 코스 5
밸리 코스 6
밸리 코스 7
밸리 코스 8
밸리 코스 9
레이크 코스 1
레이크 코스 2
레이크 코스 3
레이크 코스 4
레이크 코스 5
레이크 코스 6
레이크 코스 7
레이크 코스 8
레이크 코스 9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10, 후반 +10 '92타'로 오랜만에 90타를 넘겨봅니다.
기온은 높았으나, 흐린 하늘에 바람 불고 비 맞으며 꽤 쌀쌀한 날씨에 고생하고 왔네요.
이상 푸른솔 포천g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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