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파가니카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와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지난 번 라운드에서 조인으로 만났던 분들과 인연이되어 더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구장이 되었습니다. 아래에서 파가니카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파가니카cc 힐코스, 포레스트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6월 18일
- Tee off time 06:27
- 그린피 13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19.25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 +13
- 구질 : 드로우
- 드라이버 거리 : Carry 230m
- 7번 아이언 거리 : Carry 155m
- 사용한 티잉구역 : 화이트
티잉구역 상태
파 3는 한 곳 제외 매트티샷입니다. 나머지 홀 중에서도 두 곳정도는 매트티샷을 해야 하고요. 티잉구역 잔디상태는 아주 좋았습니다. 잔디가 촘촘한 편이고 약간 긴 편이어서 살짝 정리만 한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평탄화도 잘 되어있어서 어디에나 티를 꽃아도 상관없는 수준입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양잔디 구장이라서 페어웨이 디봇자국이 상당히 많은 게 아쉽네요. 잔디의 밀도가 높지는 않아서 뗏장이 이쁘게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에어레이션 작업을 한 것 같은데 좀 더 신경 써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 난이도
페어웨이는 대부분 넓은 편으로 티샷 부담이 거의 없는 구장입니다. 대신 오르막 내리막 지형이 많아서 평평한 라이에서의 세컨드, 서드샷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드롭 존 인근도 마찬가지고요. 언듈레이션은 일정한 웨이브형태라서 어렵지 않은 수준이지만 랜딩구역 즈음이나 그린 앞 쪽으로 배치된 벙커는 살짝 난이도를 더해주는 느낌입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이슬 먹은 그린은 2.5m 수준. 마르고 나서는 2.6~7m 정도의 스피드였습니다. 대부분 단차를 두고 있는 그린형태지만 핀은 어렵지 않은 위치가 대부분이어서 첫 퍼팅의 거리만 잘 맞출 경우 3 퍼팅을 많이 할 것 같은 난이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그린 및 에이프런이나 주변 러프까지 관리상태는 매우 좋네요. 그린은 살짝 무른 편이어서 웨지샷 공략 시, 랜딩 이후 1.5미터 이내에 거의 멈춘 것 같습니다. 덕분에 피치마크도 잘 생기는 편인데 그린 관리해 주시는 분들이 보수를 잘해주시는 편입니다.
전반적인 후기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구장이고 쉽지도 어렵지도 않게 딱 재미있는 수준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세 번째 방문하고 있는데 한두 홀 제외하고는 코스형태가 거의 기억나지 않는 걸 보면 디자인도 다양한 곳인 것 같습니다. 비싸지는 그린피에 가성비 상당히 좋은 구장이 되겠습니다.
홀별 스케치 및 티샷 공략지점
힐 코스 1
힐 코스 2
힐 코스 3
힐 코스 4
힐 코스 5
힐 코스 6
힐 코스 7
힐 코스 8
힐 코스 9
포레스트 코스 1
포레스트 코스 2
포레스트 코스 3
포레스트 코스 4
포레스트 코스 5
포레스트 코스 6
포레스트 코스 7
포레스트 코스 8
포레스트 코스 9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7, 후반 +2 '81타'. 이상 파가니카c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솔직한 라운드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웰cc 안성(구 루나힐스안성) 라운드 후기 (2) | 2024.06.24 |
---|---|
일레븐cc 라운드 후기 (2) | 2024.06.20 |
코스카cc 라운드 후기 (1) | 2024.06.12 |
클럽모우cc 라운드 후기 (63) | 2024.06.10 |
파크밸리cc 라운드 후기 (2) | 2024.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