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려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울진마린cc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짝꿍과 함께 1박 2일, 2인플레이로 다녀온 투어였습니다.
아래에서 울진마린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골프장 정보
[ 울진마린cc 마린, 힐링 ]
- 라운드 일자 : 2024년 1월 25, 26일
- Tee off time 11:52, 10:32 / 시작기온 3도
- 인당 투어비 16만원(라운드 2회, 숙박, 조식)
- 카트비 9만원 (4.5만원/인) * 2
- 캐디피 14만원 (7만원/인) * 2
- 인당 토탈 39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4
- 드라이버 거리 Carry 220 ~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0~155m
티잉구역 상태
티잉구역은 전부 매트티샷이었습니다.
매트가 아닌 구역의 잔디상태는 매우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페어웨이 관리상태
페어웨이 잔디는 살짝 짧은 느낌은 있어도 관리가 나름 잘 된 수준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홀이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분은 거의 없는 편이었고, 몇몇 러프가 구분이 가능한 위 사진 같은 홀들도 페어웨이 잔디가 살짝 긴 느낌 정도였습니다.
페어웨이 난이도
한 홀 내에서도 오르막 내리막이 상당히 반복되는 형태의 골프장입니다. 좌우 기울기까지 더해지는 바람에 평평한 라이에서 샷을 할 상황은 티샷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코스가 전반적으로 넓은 편이 아니고, 특히 힐링코스는 티샷 랜딩구역이 무난하게 확인되는 홀들이 많지 않아서 티샷에서 더 부담되는 느낌이네요. OB구역보다는 페널티(해저드) 구역을 많이 배치해서 타수에 대한 원성을 조절하는 느낌입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빠르기는 이 계절에도 2.7~2.8미터 수준이었습니다.
그린 난도가 높은 편은 아니나, 홀컵 주변의 자잘한 브레이크가 버디를 여러 번 막아내는 거 같았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그린은 라운드 시작 시 3~4 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녹아있어서 추가적인 공략에 대해 고민할 상황은 없었습니다.
겨울철임에도 약간 빠른 느낌을 줄 정도로 관리상태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그린 주변 러프는 어프로치 상황에서 뒤땅에 대한 두려움을 충분히 선사할 정도로 타이트하게 누워있는 상태입니다.
코스길이 및 디자인
바다를 끼고도는 마린코스는 꽤 괜찮은 경관을 선사해 줍니다. 힐링코스는 주변 지형에 끼워 맞춰진 느낌의 코스형태이지만 불쾌한 느낌보다는 공략에 대한 재미를 준 것 같습니다. 코스가 전반적으로 긴 느낌은 아니어서 티샷 이후에 웨지공략이 다수였고, 롱아이언은 거의 잡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경북지역의 골프장은 처음이었는데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클럽하우스 건물 내(3층)에 골프텔을 만들어 놓은 발상도 신선했네요. 레스토랑이나 골프텔이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가성비를 따지면 좋은 점수를 충분히 줄 수 있는 투어였습니다.
홀별 스케치
마린 1
마린 2
마린 3
마린 4
마린 5
마린 6
마린 7
마린 8
마린 9
힐링 10
힐링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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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인 짝꿍과 함께 1박 2일로 다녀온 투어였습니다.
아기자기한 느낌의 골프장으로 인해 저도 짝꿍도 재미있게 즐기고 왔습니다.
이상 바다조망이 가능했던 울진마린cc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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