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gc 골프 라운드를 다녀와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아래에서 블루헤런gc 라운드 후기를 통해 골프장 정보 및 코스 관리상태와 관련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블루헤런gc East코스, West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8월 12일
- Tee off time 14:16
- 그린피 10만
- 카트비 10만 (2.5만/인)
- 캐디피 15만 (3.75만/인)
-> 인당 16.25만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 +12
- 구질 : 드로우
- 드라이버 거리 : Carry 230m
- 7번 아이언 거리 : Carry 155m
티잉구역 상태
매트티샷은 없는데 전체적으로 티잉구역이 뭔가 정리가 안 된 느낌을 많이 줍니다. 화이트 티가 많이 상해있는 두세 홀은 블루티와 함께 배치해 놓기도 했습니다. 관리가 잘 되어있는 곳과 그렇지 못한 곳의 차이가 꽤 큰 편이고 전체적으로는 2/3 이상의 티잉구역이 좀 안 좋은 상태입니다. 바닥 기울기는 평평합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분은 확실한 편입니다. 러프잔디는 공이 반 정도 잠기는 정도라서 탈출이 어렵지 않습니다. 흙이 드러난 바닥은 없고 잔디 밀도도 촘촘한 편이지만 쿠션감까지 좋은 수준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관리상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 난이도
코스자체의 언듈레이션은 거의 없는 편이어서 페어웨이를 지키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페어웨이 옆 러프잔디 쪽에 소나무가 식재된 홀들이 많아서, 러프 쪽으로 공이 향한다면 레이업을 해야 하는 상황을 자주 맞이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티샷 방향성이 좋지 않아서 나무를 피해 페어웨이 쪽 레이업만 4번 정도 한 것 같은데 딱 그 정도 스코어가 오버되었네요. 좌우 OB인 홀들이 많은 편이고 드롭존도 100미터 이내에 있는 곳이 거의 없어서, OB이후에도 핀에 붙이는 온-그린 샷이 좀 힘든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스피드 2.8m 수준으로 빨랐습니다. 느린 그린 경험하다가 방문하면 3.0m 정도로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단차가 있는 그린은 거의 없는데 핀배치를 경사지 인근해 해 놓아서 쉽게 홀-인을 허락하지는 않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빠른 스피드를 유지하는 것만큼 관리상태는 최상입니다. 에이프런은 홀별로 관리정도가 살짝 차이 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수준이었고, 주변 러프관리도 잘 되어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른 편입니다.
전반적인 후기
이전에 한 번 방문했던 게 무색하게 기억나는 홀이 전혀 없네요. 방문한 지 오래된 구장이라도 보통 한두 홀 정도는 기억이 나는데, 처음 방문한 구장으로 느껴질 만큼 코스 디자인이 다양한 것 같습니다. 티샷 공략은 까다롭지 않지만 좌우 OB인 홀이 많아서 신경이 쓰이는 상황이 많은 데다가 온-그린 공략이 수월한 구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코스 컨디션이나 구장 레이아웃 등으로 인해 재방문 의사는 충분한 골프장입니다.
[블루헤런gc 공략방법과 관련한 게시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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