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gc 골프 라운드를 다녀와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가는 길에 춘천에 있는 골프장 다 만나고 가는 느낌이 드네요. 아래에서 라데나gc 라운드 후기를 통해 골프장 정보 및 코스 관리상태와 관련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라데나gc Garden코스, Nature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8월 19일
- Tee off time 12:46
- 그린피 13만
- 카트비 10만 (2.5만/인)
- 캐디피 15만 (3.75만/인)
-> 인당 19.25만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 +12
- 구질 : 드로우
- 드라이버 거리 : Carry 230m
- 7번 아이언 거리 : Carry 155m
티잉구역 상태
회원제 골프장이어서 전혀 예상 못한 상황인데, 파3가 매트티샷입니다. 나머지 잔디 티샷이 가능한 파 4, 파 5 홀들의 티잉구역 상태도 상당히 당황스럽네요. 잔디가 대부분 죽어있어서 흙이 드러난 부분이 눈에 많이 뜨입니다. 캐디에게 티잉구역 왜 이러냐고 물었더니, 근래에 더위 때문에 잔디가 많이 상했다는 대답이 오네요. 바닥 기울기는 거의 없이 평평합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분은 확실한 편입니다. 러프잔디는 공이 반 정도 잠기는 정도라서 탈출이 어렵지는 않고요. 랜딩존에 가서 확인 가능한 B러프가 있는 홀들이 간혹 있는데 B러프는 탈출이 힘들 정도로 잔디가 긴 상태입니다. 페어웨이의 잔디 밀도는 촘촘한 편이지만 쿠션감까지 좋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수준인데 기대만큼의 느낌은 아니라서 아쉽습니다.
코스 난이도
코스 내부 언듈레이션이 좀 있는 편이나, 일정한 물결모양이 대부분이라서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간혹, 그린 주변에 무작위 한 마운드를 가진 일부 홀들이 있는데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티샷은 크게 부담 없는 홀들이 많은데 좌우 도그렉 홀의 막창거리를 감안한 티샷이 필요한 경우나, 랜딩존 인근의 벙커들은 살짝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왼발 오르막이나 내리막 상황에서의 클럽 거리선택은 감안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스피드 2.8m 수준으로 빨랐습니다. 단차가 있는 그린은 거의 없는 편이고, 기울기도 심하지 않아서 퍼팅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핀 주변의 경사도 평평한 곳들이 대부분이어서 원활한 홀-인이 가능할 것 같고, 홀컵 주변의 자잘한 브레이크만 조심하면 좋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그린은 관리가 잘 되어있고, 피치마크도 거의 없습니다. 몇몇 홀에서 에이프런 잔디가 죽어있는 부분은 좀 아쉬웠어요.
전반적인 후기
간혹 가다 저렴한 금액에 나오는 티가 눈에 띄던데, 제 금액내고 갈 컨디션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대를 좀 많이 해서 그만큼의 아쉬움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티잉구역, 페어웨이, 그린, 코스디자인 등 뭐 하나 특별한 느낌을 주지 않네요. 다음에 특가로 잡을 수 있으면 못 가본 Lake코스 경험하러 와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라데나g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 라데나gc 공략방법과 관련한 게시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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